[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삼성전기는 27일 2020년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이어진 콘퍼런스콜에서 "1분기에는 전략 거래선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제품 본격 양산과 보급제품 내 고사양 부품 탑재 확대로 카메라 모듈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로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급형 스마트폰용 카메라와 관련해 세트업체의 보급형 스마트폰 고사양화 니즈에 맞춰 4분기부터 진입 모델 및 공급량을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는 보급형 중 고사양 스마트폰 중심으로 공급 확대 예정이며 관련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삼성전기는 북미 고객사에 폴디드줌 카메라 모듈을 공급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사는 카메라 관련 독자적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면서도 "특정 거래선에 대한 구체적 공급 계획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어렵다"고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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