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7일 전날 대폭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선행하면서 반등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65.32 포인트, 0.56% 오른 2만9556.58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78.30 포인트, 0.67% 상승한 1만1773.93으로 장을 열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금융자회사 앤트그룹의 상장절차 재개 기대에 2.05% 뛰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도 0.99%, 중국해양석유 5.66%, 중국석유천연가스 2.49% 오르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는 1.54%, 중국은행 1.86%, 중국공상은행 1.99%, 중신 HD 1.77% 상승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주 항룽지산은 1.67%, 화룬치지 1.22%, 카오룽창 치업 1.18%, 헨더슨랜드 1.09%, 공익주 홍콩중화가스 1.08% 오르며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반면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와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는 이익확정 매물에 밀려 0.97%, 4.04% 떨어지고 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도 3.49%,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3.27%,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1.77% 하락하고 있다.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은 2.68%, 중국생물 제약 1.04%, 유방보험 0.84%, 의류품주 선저우 국제 0.77%, 유제품주 멍뉴유업 2.42% 내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23분(한국시간 11시23분) 시점에는 83.78 포인트, 0.29% 내려간 2만9307.48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24분 시점에 61.47 포인트, 0.53% 떨어진 1만1633.96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