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식]용담·대청댐 하류지 수해원인 조사 본격화 등

기사등록 2021/01/25 16:12:58

[옥천=뉴시스]  김재광 기자 = 지난해 8월 용담·대청댐 과다 방류로 피해를 본 지역 민관이 손잡고 수해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에 나섰다.

25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환경부 주관 댐하류 수해원인 조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김재종 옥천군수와 손재권·박효서 용담·대청댐 조사협의회 위원장, 신태상 환경부 수자원관리과장 등 관계공무원과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김 군수는 "용담·대청댐 방류의 상처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채 피해 주민의 몫으로 남겨져 있다"며 "정부는 수해 주민에 대한 피해배상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환경부 주관 용역은 8억 원을 들여 6개월간 진행된다.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금강, 섬진강, 남강 등에서 발생한 홍수피해 원인조사 및 규명을 목적으로 한다.

홍수피해 현황, 피해 원인 등 종합적인 조사·분석을 통해 근본적인 보상 대책과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김재종 군수 '필수노동자’ 캠페인 참여

김재종 옥천군수가 25일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대면 업무를 수행하는 보건·의료, 돌봄, 안전, 물류 등 분야 필수노동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시작됐다.

필수노동자 이미지가 인쇄된 종이에 직접 손글씨로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를 적어 사진과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가자 2~3명을 지목하는 방식이다.

김 군수는 다음 주자로 임만재 옥천군의회 의장, 공병영 충북도립대학교 총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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