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스마트 모빌리티 확대…타이어 센서 개발 박차

기사등록 2021/01/21 13:09:00 최종수정 2021/01/21 13:27:14
[서울=뉴시스]금호타이어 타이어 센서 모듈. 2021.01.21.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금호타이어가 타이어 센서 모듈 및 무선 통신기 등의 KC인증과 국내 통신인증을 획득하고 타이어 정보관리 시스템 특허를 출원했다고 21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자동차 업계의 환경 변화에 맞춰 스마트 모빌리티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 상용화를 위해 전자통신 전문업체 ㈜삼진, ㈜루트링크와 협업해 센서모듈 및 무선통신기 등을 개발/제작 중이다. 또 수년 간 연구개발한 스마트 타이어의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버스업체와 최종 테스트를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7월에는 자율주행차 개발업체 MDE와 기밀유지계약을 체결, 관계사인 오토모스를 통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도로에서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을 장착한 자율주행 자동차의 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해 11월 KC인증과 통신사 전파인증을 획득했다. 더불어 테스트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 관련 특허도 출원 중이다.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은 각 타이어 내부에 장착된 센서모듈과 운전석에 설치된 전용 무선통신기로 구성된다. 주행 중 공기압, 온도, 주행시간, 가속도 등 타이어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운전자에게 경고 및 주의 알림을 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자율주행 자동차에서 실시간으로 타이어 상태 정보 및 노면 상태를 파악해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이 상용화되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운전자가 편리하게 타이어 및 관련 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 통신사 및 관련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빠른 날씨 변화 및 포트홀·범프·블랙아이스 등 노면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버스, 택시, 트럭, 공유 차량 등에 접목하면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진행 중인 상용차량 테스트 정보를 바탕으로 타이어 정보 통합중앙관리시스템을 최종 점검해 올해 하반기 중 상용화 할 계획이다. 보다 다양한 데이터베이스 및 운행정보를 활용하기 위해 국내 주요 통신사와도 기술 협의를 논의 중이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연구본부장 부사장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 변화에 한발 앞서 준비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는 생각으로 어려운 환경에도 꾸준히 R&D에 힘썼다"며 "앞으로 완성차 기업, 통신사,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더 편리하고 안전한 모빌리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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