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조명 제조기업 금빛(GV)이 60억원 규모의 스마트팜 시설공사 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원 횡성군 청일면에 단일 면적 계약으로는 가장 큰 8250㎡(2500평)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계약금도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10%를 차지한다.
GV(045890) 관계자는 "그린뉴딜사업으로 체질개선을 완성했다"며 "이달 스마트팜 시설 납품 수주를 발판으로 공급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V는 스마트팜에 재배하우스와 재배실, 제어실, 발아실 및 회사의 독자적 LED 기술이 접목된 조명 등을 설치한다. 스마트팜은 식물성장의 기본요소인 햇빛과 영양분, 토양과 물의성질 등 성장요소에 식물 광합성에 필요한 햇빛과 LED기술을 함께 공유한다.
GV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두곳과 협약 프로젝트를 맺어 연계형 통합 프로젝트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지자체와 연계된 생산작물은 버터헤드와 보스톤상추, 아이스버그 등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작물로 주로 맥도날드와 롯데리아, CU 등에 공급돼 안정적으로 농장주의 수익을 보장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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