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관내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해 임산부와 자녀의 건강, 지역 농가 소득 등을 증진하고자 실시하며 18일부터 신청을 접수한다.
대상은 현재 임신 중이거나 신청일 기준 출산 후 1년 이내인 산모로 지역사회통합 건강증진사업 지원을 이미 받고 있는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은 2019년 강릉 출생 인원 970명 기준 30%인 290명을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며, 희망자는 온라인이나 주소지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 및 출생증명서, 임신·출산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48만원이 지원되며 12개월 동안 16회 내로 친환경농산물 통합 쇼핑몰에서 직접 필요 품목을 선택해 주문하거나 준비된 꾸러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에게 건강한 먹거리 지원으로 작으나마 저출산 문제 해결과 친환경 농업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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