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조사 방해한 열방센터 책임자 2명 구속영장
선교행사 때 참석자 명단 숨겨
[상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상주경찰서는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감염병예방법 위반)로 상주 BTJ 열방센터 관계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작년 11월 27∼28일 상주 화서면 BTJ 열방센터 선교행사 때 참석자 명단을 숨기는 등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다.
이로 인해 수도권 등 전국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코로나 진원지로 전 국민의 원성을 샀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엄정하게 수사한 후 법의 심판에 따라 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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