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건강하소"···신축년 맛·영양 채우는 식음료

기사등록 2021/01/12 06:10:00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새해 건강한 일상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새해 다짐도 예년과 다른 추세를 보였다. 매년 금연, 건강, 다이어트 3가지가 대표적인 새해 계획으로 꼽혔으나, 올해는 건강 관심이 압도적이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에 따르면 연말 연초(12월28일~1월6일 기준) '금연' 키워드는 전년 대비 28%, 다이어트 언급은 약 8% 감소했다. 반면 지난해 취업포털 커리어에서 직장인 508명을 대상으로 '2021년에 가장 바라는 것'을 묻자 39.6%의 응답자가 '건강'이라고 답했다.
 
식음료업계는 일상의 작은 습관에서부터 건강을 챙겨 새해 결심이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돕고 있다. 뮤즐리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료해지기 쉬운 일상 속 간편하게 맛과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놨다.

돌코리아 '올라이트 뮤즐리&뮤즐리바'는 고소하게 구운 곡물에 최대 5가지 건과일을 더했다. 귀리, 밀 등에 건과일과 꿀을 넣어 맛과 영양 균형을 맞췄다. 특히 건크랜베리, 건살구, 건레드커런트 등 다양한 종류의 건과일을 풍부하게 넣었다. 꿀은 다소 텁텁하고 평범할 수 있는 뮤즐리의 맛을 끌어올렸다. 아침 대용식과 간식으로 제격이다. 파우치 형태의 올라이트 뮤즐리 3종은 우유, 요거트와 함께 곁들여 먹기 좋다. 뮤즐리바 3종은 휴대와 보관이 쉬워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돌 가공식품 관계자는 "올라이트 뮤즐리&뮤즐리바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귀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곡물과 건과일을 혼합해 맛과 영양을 모두 챙겼다"며 "홈트 전후나 아침식사 대용 제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새해부터 건강을 챙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고 했다.

오뚜기 '아침미식' 3종은 새로운 형태 아침 식사 대용식이다. 누룽지와 같은 구수한 맛의 '볶은 쌀 플레이크'에 동결건조기술을 활용한 건더기 블록을 첨가했다. 바쁜 아침 복잡한 조리없이 뜨거운 물만 부으면 간편하고 든든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매일유업 떠먹는 요거트 '매일바이오 알로에'는 특허 받은 알로에를 담았다. 알로에 과육이 기존 과일 요거트 대비 2배인 18%가 들어있다. 국내 최대 알로에 함량이다. 면역 기능을 돕는 아연까지 함유해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빙그레는 '요플레 밀 호박고구마&사과'를 선보였다. 신선한 국내산 원유를 사용하고 장 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했다. 100% 국내산 고구마와 사과 원물을 첨가해 포만감과 부드럽고 아삭한 식감을 살렸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칼슘, 식이섬유 등이 골고루 들어있다. 풀무원녹즙 '라이코 객'은 동남아시아에서 '천상의 과일'로 불리는 객에 그라비올라 열매(사워솝)을 더한 건강음료다. 베트남에서 재배한 객을 갈은 퓨레를 파우치에 담았다. 객은 빨간 과육을 지닌 박과 식물 열매로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유럽과 동남아 등지에서 오랜시간 귀한 식자재로 각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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