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다음달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일반택시 기사에게 2차 긴급고용안정 지원을 시작한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택시법인에 소속돼 지난해 10월 1일 이전에 입사 후 이달 8일까지 계속 근무 중인 운전기사다.
경북에는 73개 택시 업체에 3000여명이 운전기사가 재직하고 있으며, 모든 업체의 매출감소가 확인되는 등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택시기사는 별도의 검증 없이 근속 요건만 충족하면 1인당 5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금 신청은 개인이 8일부터 소속 택시법인으로 신청해야 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관할 시군 교통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경북도는 일반택시기사 2695명에게 27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지원금은 각 시군 교통부서가 지원 대상을 확정해 다음달 초부터 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특수고용자, 프리랜서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정부의 지원 대책에 포함된 사업 수급자는 중복 수급이 불가하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택시 기사분들의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1차 지원과 마찬가지로 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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