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4608위안...0.006%↓

기사등록 2021/01/07 11:07:4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7일 경기회복세와 내외 금리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확산 등을 고려, 위안화 기준치를 3거래일 만에 소폭 절하해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4608위안으로 전날 1달러=6.4604위안 대비 0.0004위안, 0.006% 내렸다.

기준치는 5일 1달러=6.4760위안으로 15년반 만에 최대인 1.0%, 6일에도 1달러=6.46904로 0.0156위안 올리면서 2018년 6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2696위안으로 전일(6.2883위안)보다 0.0187위안, 0.30% 절상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57분(한국시간 10시57분) 시점에 1달러=6.4565~6.4570위안, 100엔=6.2597~6.2604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6일 밤 위안화 환율은 1달러=6.4640위안, 100엔=6.2722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9712위안, 1홍콩달러=0.8331위안, 1영국 파운드=8.7994위안, 1스위스 프랑=7.3583위안, 1호주달러=5.0468위안, 1싱가포르 달러=4.9537위안, 1위안=168.26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7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억 위안(1조6897억원 2.20%)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1200억 위안해 달하면서 실제로는 유동성 1100억 위안 거둬들인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