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파에 임시선별검사소 7~10일, 11~15시 단축운영"

기사등록 2021/01/06 11:44:37

"11일부터 임시선별검사소 다시 정상 운영"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북극 한파가 예보된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배드민턴 체육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1.01.06.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6일 서울 전역에 한파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시는 '임시 선별검사소'를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단축 운영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임시 선별검사소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7~10일까지 4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단축운영한다"며 "11일부터는 다시 정상 운영된다"고 밝혔다.

서울에는 임시 선별검사소 총 56곳이 운영 중이다. 현재 총 42만5767건의 검사가 진행됐다. 검사결과 양성은 총 1229건이 나왔다. 5일 기준 확진자는 54명이다.

박 국장은 "단축운영기간 동안 서울시 홈페이지, 120(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자치구별 임시 선별검사소 현황을 꼭 살피고 이용에 차질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또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더라도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국장은 "시민들은 검사 이후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은 지속적으로 준수해 주길 당부드린다"며 "추운 날씨에도 적극 검사받는 시민 여러분과 현장에서 수고하는 의료진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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