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0년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3.0으로 전월 대비 1.9 포인트나 둔화했다고 신랑망(新浪網)과 재경망(財經網) 등이 4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민간 경제매체 재신(財新)과 영국 시장정보 마킷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경기 확대와 축소를 가름하는 50을 웃돌았지만 코스트 압력으로 11월 54.9에서 상당폭 저하했다고 지적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54.8이었는데 실제로는 이를 밑돌았다.
차이신 즈쿠 모니터 연구원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왕저(王喆)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중국 경제에 가한 타격 여파가 한층 줄어들면서 제조업이 계속 회복하고 있다. 수요와 공급 측면 모두 개선하고 있으며 해외수요도 확실히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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