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029명, 이틀만에 1000명대…사망자 17명 늘어 총 917명

기사등록 2021/01/01 09:44:55

수도권 국내발생 692명…서울 358명·경기 271명·인천 63명

비수도권 국내발생 312명…부산 55명·대구 43명·울산 43명

코로나19 사망자 17명 늘어 누적 917명…위중증환자 354명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지난달 31일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하고 있다. 2020.12.31.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새해 첫날인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29명으로 집계되면서 이틀만에 1000명대를 넘어섰다. 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1004명이다.

신규 확진자 1029명 중 서울 동부구치소 131명 제외하면 전체 신규 확진자는 898명, 국내발생은 873명으로 줄어든다.

하지만 3차 유행으로 인한 피해가 지속되면서 이날도 사망자 17명이 더 늘어 국내 누적 사망자는 917명이 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1029명 증가한 6만1769명이다.

전날인 12월31일 하루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선별진료소 등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5만5438건이었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12월31일 하루 4만5738건의 검사가 이뤄졌으며 전날 대비 14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12월14일부터 18일간 총 68만738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확진자 1857명이 발견됐다.

국내 발생 확진 환자는 100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5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358명, 경기 271명, 인천 63명, 부산 55명, 대구와 울산 각각 43명, 경남 34명, 강원 29명, 경북 24명, 충북 22명, 광주 16명, 충남 15명, 대전 11명, 전북 8명, 전남 6명, 제주 5명, 세종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내국인이 13명, 외국인은 12명이다. 4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1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들의 유입국가는 우즈베키스탄 3명(3명·괄호안은 외국인 수), 필리핀 1명, 인도네시아 2명(1명), 헝가리 1명, 덴마크 1명, 포르투갈 2명(2명), 영국 1명(1명), 미국 8명(4명), 캐나다 2명, 나이지리아 1명(1명), 탄자니아 1명, 뉴질랜드 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7명 추가로 발생해 총 917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48%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682명이 늘어 총 4만2953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69.54%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330명이 증가해 총 1만7899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이 늘어 35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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