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오! 삼광빌라' 진기주, 이장우, 정보석이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31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20 KBS 연기대상'에서 '오! 삼광빌라'의 이장우-진기주, 정보석-이장우가 베스트 커플상을 안았다.

이날 진기주와 이장우의 베스트 연기신으로 키스신 자료 화면이 나왔다. 이를 본 MC 도경완은 진기주에게 "키스신 연기할 때 어떤 기분이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진기주는 "다시 봐도 설레고요. 빛채운이라면 어떤 제스처와 말을 할까 고민하면서 현장에 간 기억이 나요"라고 답했다.

이장우는 "저 날 정말 추웠거든요. 아버지가 보는 장면이 있었는데 오래 기다리셨던 기억이 난다"고 떠올렸다. 정보석은 "키스신이 기니깐 무려 4시간을 기다렸던 기억이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KBS 연기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배우 및 관객석 없이 진행됐다. 아나운서 도경완, 배우 조보아와 이상엽이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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