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자영업자에 금리 1%대 빠른 대출…2천만원 이내

기사등록 2020/12/29 10:02:41
[서울=뉴시스] 서울 서초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경영 위기에 빠진 관내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10억원 규모의 '제2차 코로나19 극복 초스피드 대출'을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2차 초스피드 대출은 서초구가 10억원,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각각 2억원을 출연해 마련했다. 은행만 방문하면 신청부터 대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현재 서초구 소재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다. 1차 초스피드 대출을 지원받은 업체는 제외된다. 2차 초스피드 대출은 1차와 동일한 조건으로 진행되지만 보증기관의 기보증금액을 감안해 업체당 2000만원 이내로 한도가 축소됐다.

최소 1050개 업체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연평균 1.06%(보증료 0.8% 별도)의 금리가 산정됐다.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접수방법은 선착순으로 30일부터 관내 우리은행 6개 지점과 하나은행 7개 지점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상담은 서초구 콜센터(02-2155-5411)와 우리·하나은행 해당 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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