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안양·철원 軍부대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발생

기사등록 2020/12/26 11:34:17

오늘 14명 완치, 군 내 코로나19 환자 29명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2명으로 집계된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2020.12.26.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26일 포항·안양·철원 등지에 있는 군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해군 군무원 1명(포항), 육군 간부 1명(안양), 육군 상근예비역 병사 1명(철원) 등 3명이다.

포항 지역 해군 군무원 1명은 가족 확진 후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 결과 본인도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 지역 육군 간부 1명은 부대 자체적으로 이뤄진 출퇴근 간부 대상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

철원 지역 육군 상근예비역 병사 1명은 최근 방문했던 민간종교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단검사를 받았고 결국 확진됐다.

이 밖에 이날 전국 군 부대에서 치료 중이던 14명이 완치됐다.

이로써 군 내 코로나19 환자는 29명이 됐다. 2월부터 현재까지 군 내 누적 확진자는 496, 완치자는 46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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