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낮부터 강추위 주춤…서울 7도 등 전망

기사등록 2020/12/25 17:17:35

기온 2~5도 상승 관측…낮 10도 안팎

낮 기온 서울 7도, 강릉 10도 등 예상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토요일인 26일은 기온이 차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 지역에서 낮에 기온이 오르겠으며, 일부 지역의 낮 기온은 10도 안팎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25일 "내일은 남부지방의 경우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중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서쪽에서 따뜻한 남서기류 유입으로 낮에는 영상 10도 내외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26일 아침 기온은 -8~2도, 낮 기온은 5~11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3도, 춘천 -8도, 강릉 0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2도, 광주 -1도, 대구 -4도, 부산 1도, 제주 5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수원 8도, 춘천 5도, 강릉 10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제주 12도 등으로 관측된다.

26일 전국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원 영서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동안 연무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경상도도 건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해 중부 먼 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먼 바다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 0.5~2m, 1~4m로 예상된다. 남해 앞바다와 먼 바다의 물결 높이는 0.5~1m, 0.5~2m로 전망된다. 서해 앞바다와 먼 바다는 0.5~1m, 0.5~1.5m 높이로 물결이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 강원 영서, 세종, 충북, 충남은 오후에 '나쁨' 수준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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