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토론토에 어울리는 선수" 美 매체

기사등록 2020/12/25 09:57:03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SK 와이번스의 경기, 10회말 무사 키움 김하성이 2루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0.09.25.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김하성(25·키움 히어로즈)이 류현진(33)과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함께 활약할 수 있을까. 김하성과 토론토를 연관 짓는 현지 보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단장 출신인 짐 보우덴은 25일(한국시간) 디애슬레틱을 통해 '상위 자유계약선수(FA) 40인에게 어울리는 팀'을 정리했다.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미국 진출을 노리고 있는 김하성도 언급됐다.

보우덴은 "김하성을 메이저리그에서 2루수로 기용할지, 3루수로 활용할지에 대한 이견이 많지만, 어느 쪽이든 주전급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올 시즌 타율 0.306, 출루율 0.397, 장타율 0.523를 기록하며 30홈런, 23도루를 수확했다"고 소개하며 "토론토 구단은 아직 확실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지만, 선수단 전력 강화를 위해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김하성은 내년 1월2일 오전 7시(한국시간)까지 계약을 완료해야 한다. 현재 여러 구단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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