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속 탁월하게 빛난 밀양시'...2020 박일호號 '순항'

기사등록 2020/12/23 13:30:03

철저한 방역대응과 성숙한 시민의식, 코로나19 위기극복

삼문동 도시재생사업·삼양식품 밀양공장 착공 등 지역경제 견인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착공...관광산업 새 지평 열어

밀양물산 설립과 스마트팜 혁신밸리 착공으로 농업의 6차 산업화 순항

지난 5월 21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국립밀양기상과학관 개관식.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더믹 위기 속에서도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 동시 개관 등 올해 혁혁한 성과를 일궈 냈다. 
 
 밀양시는 23일 올해 성숙한 시민의식과 신속한 비상체계 가동으로 시민과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며, 당초 계획했던 현안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박일호 시장이 코로나19 최초 발생일인 지난 2월26일부터 지역감염 차단으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자 코로나19 종식때까지 직원들과 함께 24시간 비상근무에 체제 들어가 고강도 진두지휘를 펼친 결과다.
 
 또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하고 정부의 대규모 공모사업에도 다수 선정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둬 밀양의 저력을 보여준 한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민선 7기 반환점을 지나면서 산업·농업·문화·관광 등 각 분야의 주요 핵심 사업 부문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냈다.
 
제일 먼저 두각을 나타낸 성과로는 현재 조성 중인 나노국가산업단지 내 삼양식품 밀양공장 착공, 삼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하남 일반산업단지 상생형 지역 일자리사업 선정, 밀양 농어촌 관광휴양 단지 착공,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국립밀양기상과학관 동시 개관, 스마트팜 혁신밸리 착공, 밀양물산 설립 등을 들 수 있다.
 
 분야별 주요 성과는 ▲코로나19 국내 발생 초기부터 행정력을 동원해 철저한 방역태세 유지와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 밀양 사랑 상품권 확대 발행, 공공형 일자리 지원 등 종합대책 성공적 추진 등 시민 안전 최우선의 코로나19 특별대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또 박 시장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힘과 지혜, 강력한 추진력을 통한 발빠른 민·관협력 방역체계 구축과 민·관 합동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코로나19 감염증 지역사회 확산 차단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안정감을 심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밀양시의 구체적인 성공 사례를 보면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시는 나노국가산업단지 부지조성과 연계 교통망 구축, 나노 기업·연구기관 입주로 나노융합센터 활성화, 삼양식품(주) 밀양공장 착공, 밀양 상생형 지역 일자리사업과 삼문동 도시재생사업의 최종 선정 등 ‘기업 퍼스트 나노도시’를 향한 기반 조성으로 지역경제의 청신호를 가져왔다.
1지난 0월 19일 나노산단 삼양식품 밀양공장 착공식.
아울러 농산물 꾸러미 택배 지원사업의 성공과 스마트팜 혁신 밸리 착공, 밀양 물산 설립, 농촌협약 시범사업 선정,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등 ‘스마트 6차 농업’ 기반 확충으로 첨단농업 도시를 조성했다.
 
 또 남부권 체류형 휴양관광 거점이 될 농어촌관광 휴양단지 착공,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국립밀양기상과학관 동시 개관, 코로나19 속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 등 ‘청정 영남알프스 관광매력 도시’ 인프라 확장에 주력하고, 도래재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밀양아리랑 수목원, 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 조성 등 산악관광 메카를 조성한 점도 들 수 있다.
 
 여기다 스마트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스마트시티 도시계획 수립,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지방 상수도 현대화, 주정차공간 확충 등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조성한 점도 성과를 극대화한 분야다.  동시에 행복하고 건강한 복지 도시 조성을 위해 보훈대상자 지원강화와 국공립어린이 집 확충, 치매전담형 주·야간 보호시설 건립 등 수요자 맞춤형 복지 정책을 추진, 성과를 낸 점도 들 수 있다.
 
 시는 지역발전을 이끌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해 밀양~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 회전교차로 설치 확대, 자연 친화적 하천환경 조성, 전국 최대규모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일괄 여비 타당성 5개 사업에 반영 등에 노력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지난 11월 20일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착공식.
밀양시는 이 외에 행정안전부 2020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최우수상 수상, 지방 인사혁신 경진대회 최우수 선정,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기관(고용노동부) 선정, 균형발전산업 우수사례 선정(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한민국 국토 대전 국토부장관상(국토교통부) 수상 등 각종 평가에서 9개 부문을 수상해 발전해 나가는 밀양시 행정을 대외적으로 인알린 점도 큰 성과 중의 하나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한 것은 밀양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공직자의 열정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굵직한 현안사업들이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공을 시민들과 공직자들에게 돌렸다.
 
 박 시장은 "내년에는 무엇보다도 하루 일찍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고,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주시는 11만명의 시민과 함께 더 큰 도약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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