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역대 최다 7번째 '라리가 득점왕' 피치치 수상

기사등록 2020/12/22 11:15:56

최근 4시즌 연속 라리가 득점왕

[서울=뉴시스] FC바르셀로나의 리오멜 메시가 라리가 득점왕에게 수여하는 피치치를 받았다. (캡처=스페인 마르카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가 개인 통산 7번째 피치치를 수상했다.

피치치 트로피는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매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에게 주는 상으로 1900년대 초반 아틀레틱 빌바오의 전설적인 골잡이 라파엘 모레노의 애칭인 피치치를 따 만들었다.

메시는 7번째 피치치 트로피를 거머쥐며, 빌바오 레전드 텔모 사라(6회)를 따돌리고 역대 최다 수상자가 됐다.

메시는 2019~2020시즌 라리가 33경기에 출전해 25골을 터트리며 2015~2016시즌부터 4시즌 연속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앞서 2009~2010시즌, 2011~2012시즌, 2012~2013시즌에도 득점왕에 올랐던 메시는 최근 4시즌 연속 수상으로 통산 7번째 피치치 트로피를 수집했다.

메시는 22일(한국시간) 마르카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빨리 사라져 관중이 경기장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메시의 활약과는 별개로 소속팀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 리그 우승을 내준 데 이어 이번 시즌도 5위(승점 21)에 처져 있다.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29)와는 승점 8점 차이다.

메시는 "팀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를 떠나려 했던 메시는 아직도 계약 연장을 하지 않고 있다.

2021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메시는 보스만 룰에 따라 내년 1월부터 타 팀과 자유롭게 이적 협상을 할 수 있다.

축구의 보스만 룰은 계약 기간이 6개월 미만 남은 선수가 자유롭게 다른 구단 이적을 추진할 수 있는 규정을 말한다. 이 경우 원소속팀은 이적료를 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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