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퇴원 후 일상 복귀
영화사 수필름은 21일 "'SF8' 시리즈의 총괄기획자인 민 감독이 올해 국내외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공중파, OTT를 넘어 국내외 여러 영화제에도 초청 상영된 'SF8'은 영화와 드라마의 경계를 넘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SF 장르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확산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수필름은 "지난 18일 퇴원 후 일상 업무에 복귀한 민 감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며 "그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SF 장르에 대한 도전을 이어 나가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민 감독은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전달받고 검사를 받았고, 지난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민 감독은 당시 무증상으로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격리 치료에 들어갔다. 민 감독과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한 이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충무로 영화제 스태프 등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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