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7재보궐 후보 검증위 출범…위원장에 권칠승

기사등록 2020/12/21 14:34:43 최종수정 2020/12/22 18:25:55

부위원장에 박상혁…女위원이 과반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1일 4·7재·보궐선거 준비를 위한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를 출범하고 위원장에 재선의 권칠승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최인호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부위원장에는 청와대 인사수석실 행정관을 지낸 박상혁 의원(초선)이 임명됐다. 위원에는 장인재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 고송방 전 우리리서치 이사, 윤영미 녹색소비자 연대 공동대표, 양소영 법무법인 숭인 대표변호사, 김문미 한국여성의 전화 이사, 박선아 한양대 로스쿨 교수, 송진경 법무법인 한림 변호사 등이 포함됐다.

검증위는 총 9인으로 구성됐으며 여성 위원이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현재까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4선의 우상호 의원이 출마를 공식화했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재선의 박주민 의원이 후보로 거론된다. 부산시장 후보 경선에는 김영춘 국회사무총장,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 등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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