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주, 코로나19 확진 30대 간호조무사 사망

기사등록 2020/12/20 15:35:15 최종수정 2020/12/20 16:12:41

확진자들 다녀간 의원 소속

두 차례 음성판정 후 일반병원 입원

호흡곤란으로 동국대 경주병원 이송 후 4일째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18일 경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12.18. leh@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의 154번째 확진자인 30대 간호조무사 A씨가 20일 사망했다.

병원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달 초 확진자들이 다녀간 안강읍의 한 의원 소속 간호조무사다.

지난 4일과 10일 두 차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5일부터 복통과 두통증세가 나타나 일반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11일에 입원했다.

일주일만인 17일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나타내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으로 이송, 이후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이날까지 경주지역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4명이다.

앞서 지난 2월 22일에 40대 남성, 지난 17일 80대 남성이 사후에 코로나19로 판명된 바 있다. 또 지난 4일 확진된 80대 여성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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