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종방한 '미스터트롯'은 결승전을 치르면서 시청률이 30%대를 찍으며 '국민 예능' 반열에 올랐고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호중, 김희재 등 무명가수를 스타덤에 올렸다.
이후 방송사들은 아류 트로트 예능 프로그램을 쏟아냈다. 지상파에서 SBS TV가 '트롯신이 떴다'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를, MBC TV는 '최애 엔터테인먼트' '트로트의 민족'을, KBS 2TV는 '트롯 전국체전'을 내놨다.
비지상파 중 종편에서는 TV조선은 '뽕숭아학당'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를, MBN은 '보이스트롯'과 '트롯파이터'를 편성했다. 케이블 TV에서도 MBC에브리원의 '나는 트로트 가수다'와 SBS플러스 '내게 ON 트롯'이 전파를 탔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가 12월17일 첫 방송일을 확정하면서 2021년에도 지속할 트로트 예능 열기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