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문화·연예 10대 뉴스]③ '미스터트롯' 방송가 트로트 열풍

기사등록 2020/12/18 17:00:00
[서울=뉴시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응원투표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제공) 2020.01.21. photo@newsis.com
올해 방송가는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으로 시작된 트로트 예능 열풍에 휩싸였다.

3월 종방한 '미스터트롯'은 결승전을 치르면서 시청률이 30%대를 찍으며 '국민 예능' 반열에 올랐고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호중, 김희재 등 무명가수를 스타덤에 올렸다.
 
이후 방송사들은 아류 트로트 예능 프로그램을 쏟아냈다. 지상파에서 SBS TV가 '트롯신이 떴다'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를, MBC TV는 '최애 엔터테인먼트' '트로트의 민족'을, KBS 2TV는 '트롯 전국체전'을 내놨다.

비지상파 중 종편에서는 TV조선은 '뽕숭아학당'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를, MBN은 '보이스트롯'과 '트롯파이터'를 편성했다. 케이블 TV에서도 MBC에브리원의 '나는 트로트 가수다'와 SBS플러스 '내게 ON 트롯'이 전파를 탔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가 12월17일 첫 방송일을 확정하면서 2021년에도 지속할 트로트 예능 열기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