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 스마트 연구기관 함평 이전
고흥 스마트팜 빅데이터센터·온실 조성 추진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는 내년 농업분야 국비 예산으로 올해보다 745억원 증가된 9613억원을 확보해 미래 농생명산업 육성을 집중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업분야 핵심 신규 사업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과 해남 북일지구 및 곡성 석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등 6건으로 129억원을 투입한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는 농촌진흥청 산하의 스마트축산 연구기관이다. 함평으로 이전한 후 사물인터넷 기반 축산 시스템을 통해 축산업 경쟁력을 높일 전망이다. 오는 2027년까지 총 사업비 7692억원을 지원하며, 내년 1차년도 사업비로 43억원을 확보했다.
내년 농업용수 개발 사업 대상 지구로 해남 북일지구와 곡성 석곡지구가 선정돼 각각 기본조사비 3억원씩 총 6억원이 반영됐다.
농업용수 부족으로 매년 가뭄피해를 겪은 이 지역에는 오는 2025년까지 총 582억원을 투입해 가뭄 해소와 함께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추진을 위한 스마트팜 빅데이터센터 구축비 20억원과 임대형 스마트팜 온실조성 50억원도 추가로 확보했다.
스마트팜 빅데이터센터는 고흥 혁신밸리 내 청년보육온실, 실증단지 등에서 발생한 빅데이터를 수집·분석, 표준화, 컨설팅까지 해 주는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전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기후 변화로 농업이 급격한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앞으로 농업 혁신성장 기반 확충과 해외 농축산물 온라인 판매 확대 등으로 미래 농생명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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