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757명…서울 373명·경기 320명·인천 64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1078명 늘어난 4만5442명이다.
지난 15일 하루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4만7549건이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1만3629건의 검사가 진행돼 확진자 19명이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105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4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373명, 경기 320명, 부산 41명, 대구 27명, 인천 64명, 광주 2명, 대전 15명, 울산 6명, 강원 8명, 충북 22명, 충남 35명, 전북 75명, 전남 4명, 경북 28명, 경남 19명, 제주 15명 등이 발생했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됐다.
수도권에서는 75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 13일 이후 3일만에 700명대로 증가했다. 비수도권에선 297명이 확인발생해 300명에 육박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4명으로 내국인이 13명, 외국인은 11명이다. 6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8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들의 유입국가는 필리핀 1명(1명), 우즈베키스탄 1명, 인도네시아 6명(4명), 러시아 1명, 미얀마 1명(1명), 일본 1명, 불가리아 1명(1명), 헝가리 1명, 미국 7명(3명), 멕시코 1명, 캐나다 1명, 파나마 1명, 모로코 1명(1명) 등이다. (괄호안은 외국인 숫자)
코로나19 사망자는 12명 추가로 발생해 총 612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35%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88명이 늘어 총 3만2947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72.50%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678명이 증가해 총 1만1883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1명이 늘어 226명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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