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올해 1~11월 중국에 대한 해외 직접투자액(FDI)은 전년 동기 대비 6.3% 늘어난 8993억8000만 위안(약 150조5652억원 1372억 달러)에 달했다.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은 이날 중국 상무부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11월 FDI가 작년 같은 달보다 5.5% 증가한 987억 위안(143억8000만 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8개월 연속 지난해 동월을 상회했다.
FDI는 은행과 증권, 보험 부문에 투자를 포함하지 않는다. 상무부는 외자 유치가 하반기 이래 꾸준히 안정 속에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11월 중국 서비스업 FDI는 7044억6000만 위안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1% 증대했다. 전체 FDI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78.3%에 이르렀다.
이중 고기술 서비스업에 대한 FDI 경우 31.6%나 크게 늘어났다. 내역을 보면 전자상거래, 전문기술, 연구개발 설계, 과학기술 실용 서비스 투자가 각각 43.9%, 35.1%, 93.6%, 53.0%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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