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천안·구미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국내 총 16건(종합)

기사등록 2020/12/15 20:54:27 최종수정 2020/12/15 21:53:02

[세종=뉴시스] 위용성 기자 =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5일 전북 임실 육용종계농장, 충남 천안 체험농원, 경북 구미 육계농장 등 3곳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날 하루에만 3건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국내 확진 농가는 총 16곳으로 늘게 됐다.

중수본 관계자는 "가금농장의 방역 실태가 조금이라도 미흡할 경우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이 높은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농장주는 생석회 도포, 장화 갈아신기를 반드시 실천하고 농장 방문 차량의 소독필증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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