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지원하는 이 사업은 고택·종갓집 등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전통생활 모습과 결합해 교육과 공연, 체험 등의 형태로 기획해 운영하는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 사업을 벌인 영덕군은 전국 39개 지자체 중 3곳만 선정되는 우수사업 운영 지자체가 됐다.
수도권에서 코레일을 이용하는 새로운 관광코스를 기획하고, 갈암종택과 지역 무형문화재 월월이청청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지역 특산품을 활용하는 등 지역 주민들과 협력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2021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에도 선정돼 사업 지원예산 최고 4억원을 확보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역 문화유산을 가치 있게 활용하는 사업 추진으로 군민들의 문화 복지 수준을 높이고 영덕을 역사 문화 선진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