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며 환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첫 백신이 접종됐다. 미국에 축하를! 세계에 축하를!"이라고 게시했다.
CNN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께 뉴욕 퀸스의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의 첫 번째 접종이 시작됐다. 첫 접종자는 중환자실을 담당하는 간호사가 발탁됐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사흘 전인 지난 11일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연구소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 등은 스티븐 한 FDA 국장을 백악관으로 여러 차례 부르며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압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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