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2명 코로나19 확진…본청 폐쇄 후 개방

기사등록 2020/12/12 20:13:04 최종수정 2020/12/12 20:14:45
[서울=뉴시스]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신청사로 직원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본청이 일시 폐쇄됐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본청 9층에 근무하는 직원 A씨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A씨와 접촉한 직원 B씨는 이날 확진됐다. A씨는 배우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전날 확진자가 발생하자 방역을 위해 본청을 임시 폐쇄했다. 서울시청 본청은 이날 오후부터 다시 개방됐다.

시는 확진자와 9층 직원들을 대상으로 접촉자, 동선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서울시청에서는 7월 외부 자문위원이, 8월 도시공간개선단 소속 직원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3일에는 서울시청을 담당하는 언론사 기자가 1명이 확진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 같은달 19일에는 서울시 1급 간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같은 층에서 근무하던 직원도 추가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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