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72명…4일 연속 200명대

기사등록 2020/12/12 10:25:43

역대 최다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

누적 확진자 9407명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전날 대비 689명 추가로 확진된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0.12.11. park7691@newsis.com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하루 272명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8일 219명, 9일 215명, 10일 229명 발생해 11일까지 4일 연속 200명대를 보이고 있다. 또 역대 최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9407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사회 감염 268명, 해외유입 감염 4명 등이다.

주요 지역사회 감염 경로는 부천 요양병원에서 신규 확진자 37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40명으로 집계됐다.

군포 주간보호센터 관련해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38명이다.

또 고양 소재 B요양원에서는 확진자 3명이 늘어 누적 28명이며, 양평 개군면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돼 누적 64명이다. 

그 밖에 군포 제조업체 관련 1명(누적 32명), 안양 종교시설 관련 3명(누적 32명), 수도권 온라인 정기모임 관련 2명(누적 36명), 부천 대학병원 관련 2명(누적 30명), 서울 강서 댄스학원 관련 1명(누적 30명), 서울 종로구 음식점 관련 1명(누적 69명) 등이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58명이다.

도내 병상 712개 가운데 90.3%인 643개가 사용 중이다.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49개 가운데 2곳이 남은 상태다.

제3호, 4호, 6호, 7호, 8호 생활치료센터에는 955명이 입소해 가동률은 68.8%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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