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 美서 삼성전자에 소송…"프랜드 원칙 위반"

기사등록 2020/12/11 22:03:28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스웨덴 통신장비 업체 에릭슨이 미국에서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에릭슨은 11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올린 보도자료를 통해 '프랜드(FRAND)' 원칙 위반 혐의로 미국 텍사스주 동부지방법원에 삼성전자에 대한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이는 표준특허 보유자는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적인 방식으로 특허 사용자에게 사용권을 제공할 의무가 있다는 원칙이다.

에릭슨은 소송을 통해 "삼성의 프랜드 의무 위반을 다루고 에릭슨이 약속을 지켰다는 법원 판결을 받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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