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누적 감염자 1만1426명으로 증가
서울에서는 지난 2일 262명의 확진자를 기록한 후 10일까지 9일 연속 2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종로구 소재 파고다타운, 강서구 소재 교회, 실내체육시설 등에서 감염확산이 이어지면서 확진자가 계속해서 급증하고 있는 양상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52명이 증가해 1만1426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일 262명을 기록한 후 3일 295명→4일 235명→5일 254명→6일 244명→7일 213명→8일 262명→9일 251명→10일 252명으로 9일 연속 2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양성률)은 10일 기준 2.4%로 9일(2.3%)보다 0.1% 증가했다. 평균은 2.6%이다.
신규 확진자 252명의 감염경로는 종로구 소재 파고다타운 관련 12명(누적 181명), 강서구 소재 교회 관련 10명(누적 12명), 강서구 소재 에어로빅 학원 관련 9명(누적 212명), 은평구 소재 역사 관련 8명(누적 10명), 중랑구 소재 실내체육시설Ⅱ 관련 5명(누적 50명), 서초구 소재 사우나Ⅱ 관련 2명(누적 82명), 동대문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2명(누적 17명), 노원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2명(누적 19명), 마포구 소재 홈쇼핑 회사 관련 1명(누적 36명), 중랑구 소재 병원 관련 1명(누적 24명), 중구 소재 시장 관련 1명(누적 36명), 구로구 소재 고등하교 관련 1명(누적 17명), 중랑구 소재 병원 관련 1명(누적 24명) 등이다.
해외유입 2명(누적 574명), 기타 집단감염 7명(누적 5065명), 기타 확진자 접촉 20명(누적 2475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20명(누적 564명), 감염경로 조사 중 75명(누적 2010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 발생해 106명으로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