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문역학조사관 10명 자치구 파견…군경 인력 등 274명 배치

기사등록 2020/12/10 11:19:25

서울시 역학조사지원단 50명 25개 자치구 지원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600명 안팎을 오가는 상황에서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이 연장된 9일 오후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은 평일에는 오후 9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6시까지 연장·운영한다. 2020.12.09.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폭증함에 따라 자치구에 전문역학조사관과 행정인력 등을 지원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10일 오전 서울시청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오늘부터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배정한 전문역학조사관 10명을 자치구에 파견해 신속한 역학조사 업무를 수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내일부터 군인, 경찰, 공무원 등 총 274명 행정지원인력도 지원받아 각 자치구에 순차적으로 배치해 역학조사 업무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국장은 "어제부터는 '서울시 역학조사지원단' 총 50명을 25개 자치구에 파견해 역학조사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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