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200명대 증가세…일상감염 지속
종로구 파고다타운, 중구 소재 남대문시장 등 일상생활에서의 코로나19 확산도 지속되는 모양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1175명이다. 9일 0시 이후 하루 동안 25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지역 확진자 수는 지난 2일부터 8일 연속 200명대 이상 증가하고 있다. 지난 2일 262명이 증가한 데 이어 3일 295명, 4일 235명, 5일 254명, 6일 244명, 7일 214명, 8일 270명, 9일 251명이 추가로 늘었다.
감염 경로별로는 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 확진자가 11명 증가해 169명을 기록했다. 중구 소재 남대문 시장 관련 확진자는 8명 늘어 총 34명이다.
동작구 소재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4명 늘어 33명을 기록했고 마포구 소재 빌딩과 관련해서는 3명이 추가 감염돼 총 1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성동구 소재 병원 관련 3명(누적 8명) ▲강서구 소재 댄스교습시설 관련 1명(누적 203명) ▲강서구 소재 에어로빅 학원 관련 병원 3명(누적 51명) ▲동대문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2명(누적 15명) ▲송파구 소재 사우나 관련 2명(누적 20명) ▲영등포구 소재 교회 관련 2명(누적 16명) ▲강서구 소재 병원(11월) 관련 1명 (누적 39명) 등이 증가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 확진자는 64명 증가해 1943명으로 집계됐다. 기타 집단감염은 11명 늘어 5134명으로 파악됐다. 기타 확진자 접촉은 118명 증가해 2381명이 됐다.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는 18명 증가해 544명을 기록했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강서구에서 767명이 감염돼 가장 많았고 송파구가 739명으로 뒤를 이었다. 관악구가 664명, 강남구 637명, 서초구 590명 등을 기록했다.
서울 확진자 1만1175명 중 3784명은 격리 중이며 7286명은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지역 사망자는 105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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