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과자제조업체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5일간 누적수 26명

기사등록 2020/12/09 18:39:47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 당정동 소재 과자 제조업체와 연관돼 5일간에 걸쳐 모두 2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군포시에 따르면 이 업체에서 시간제로 일하는 A 씨가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뉴시스 12월 7일 보도>

A 씨는 234번으로 분류됐다. 이후 직원 1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9일에도 기존 감염자의 가족 2명과 지인 1명 등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8일에는 직원 확진자의 가족(8명), 동거인(1명), 접촉자(1명) 등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감염자 중 1명과 접촉한 다른 직장 동료 2명도 같은 날 확진됐다. 이로써 이 업체와 연결된 감염자는 군포 10명, 수원 1명, 안양 2명, 안산 5명, 의왕 6명, 평택 1명, 서울 송파 1명 등 7개 시군에 걸쳐 총 26명으로 집계됐다.하지만 A 씨의 감염경로는 불분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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