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한들초 통학로 개설…2021년 7월 준공

기사등록 2020/12/08 11:33:25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빨간선이 천안시가 한들초 우회 통학로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는 중로3-122호 구간이다. (사진=천안시 제공) 2020.12.08. photo@newsis.com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가 '한들초등학교' 학생들의 보행권 확보를 위한 우회도로를 개설을 시작했다.

천안시는 백석동 한들초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한들초등학교 진입도로(중로3-122호) 개설공사'를 착공했다고 8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도로공사는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우선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총 사업비 46억원을 투입해 연장(L) 200m, 폭(B) 12m의 양측에 보행자도로가 포함된 왕복 2차선 도로를 신설한다.

그러나 이 도로는 한들초로 직접 연결되는 것이 아닌 우회하는 형태로 개설된다.

현재 한들초에는 인근 벽산블루밍 1·2차 아파트와 브라운스톤 아파트 등으로 바로 연결되는 100여m 길이의 주 통학로가 있다.

이 통학로는 민간 조합이 추진하는 '백석5지구도시개발사업' 구역 내에 포함돼 사업지구 내의 기반시설로 계획돼 있을 뿐 아직 제대로 된 도로의 형태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불편을 감수하며 임시 포장된 좁은 길을 이용한다는 민원이 제기되자 우회 도로 개설을 서둘러 추진하게 됐다는 것이 천안시의 설명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진입도로가 개통되면 한들초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한 통학로 제공 및 주변 지역 교통 환경 개선에도 힘을 실어 줄 것"이라며 "통학로를 감안한 어린이보호구역 지정과 보행자 안전울타리, 가로등, 고원식 횡단보도 등의 시설을 반영·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8년 11월 실시설계 완료 한 천안시는 12월 공사를 본격적으로 착공해 내년 7월말까지 도로를 개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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