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애리는 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출연했다.
그는 "작년에 드라마 촬영하고 오다가 교통사고가 났다. 갈비뼈가 5대 부러졌다"며 "삽관한 것만 빼고 마취 주사를 맞은 뒤 촬영을 했다.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했나 모르겠다"고 말했다.
데뷔 계기에 대해서는 "셋째 오빠가 KBS에서 주연급 탤런트를 모집한다고 말해줘서 지원했는데 대상을 받았다"며 "그때가 1978년이었는데 상금이 200만원이었다. 당시 서울 변두리 집 한 채 값"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애리는 세 번째 에세이 '채우지 않아도 삶에 스며드는 축복' 발간 소식을 전하며 "수익금이 전부 기부된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마음에 용기를 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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