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11월26일~12월4일 사이 방문자 검사 필요"
7일 용산구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관내 위치한 '홀덤펍' 5곳에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방문했다. 확진자 11명 중 용산구 확진자는 4명, 나머지 7명은 타 지역 확진자로 분류됐다.
홀덤펍은 카드게임 '홀덤'을 하면서 술을 마실 수 있는 곳이다. 확진자가 방문한 홀덤펍 5돗은 웨스턴라운지, 투페어, 다이스, 젠틀레빗, KMGM 등으로 확인됐다.
해당 시설 중 젠틀래빗하고 웨스턴라운지는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해있다. 나머지 3곳은 이태원동에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 관계자는 "확진자 중 5곳의 홀덤펍을 모두 방문한 사람도 있고, 한 곳만 방문한 확진자도 있다. 확진자 11명에 대한 접촉자 및 이동동선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구가 QR코드, 출입자 명부 등을 통해 확인한 방문자는 총 379명이다. 홀덤펍은 일반음식점으로 분류돼 있어 집합금지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은 상태다.
그는 "QR코드, 수기명부 등에도 빠진 사람이 있을 수 있어 검사안내 문자를 발송했다"며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 사이 해당 장소 5곳을 방문한 사람은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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