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밤새 34명 추가 확진
초연음악실 관련만 총 102명 감염
부산시는 전날 총 1642명(1205명 검사 중)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34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786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29일 밝혔다.
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753번~786번 환자이다.
부산 753번(북구)과 760번(동래구) 환자는 정확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감염원이 '기타'로 분류됐다.
나머지 확진자 32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특히 부산진구 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가 24명이라고 부산시는 전했다.
이로써 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는 총 102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부산은 지난 24일 18명, 25일 25명, 26일 22명, 27일 26명, 28일 25명 등에 이어 엿새째 확진자 수가 두 자리 수를 기록하는 등 지역감염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완치자는 총 591명이며, 그동안 사망자는 총 15명이다. 자가격리 인원은 총 669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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