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고속도로 교통량 감소…상행선 일부 혼잡

기사등록 2020/11/29 10:28:23

상행선 정체 오후 5시 절정 오후 10시 해소

오전 부산·목포~서울 5시간5분, 5시간12분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지난 10월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 나들목 인근 2020.10.04.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 영향으로 일요일인 29일 전국 고속도로 이용차량 수가 평소 대비 감소했다. 다만 일부 구간에는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전체 차량은 387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주 일요일 전망 차량 대수는 415만대였다. 도로공사는 이날 수도권을 기준으로 34만대가 나가고 40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서울방향으로 정체가 몰려 주요 구간 위주로 혼잡하겠으나 전체적으로는 줄어든 교통량으로 인해 다소 혼잡한 수준을 보이겠다"고 했다.

이날 오전 10~11시 사이 시작되는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5~6시 사이 절정을 이룬 뒤, 오후 10~11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2㎞ 구간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차량 움직임이 원활하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전 1시간35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목포 3시간48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5분 ▲대전~서울 1시간45분 ▲대구~서울 4시간17분 ▲강릉~서울 2시간44분 ▲목포~서울 5시간12분 ▲광주~서울 4시간16분 ▲울산~서울 4시간46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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