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가 생전 지휘봉을 잡았던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힘나시아 라플라타는 28일(한국시간) "마라도나 감독과 함께 했던 코치진이 유감스럽게도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바스티안 멘데스, 아드리안 곤잘레스 등 4명의 코치들이다.
마라도나는 지난해 9월 힘나시아 감독으로 부임해 2020~2021시즌까지 팀을 이끌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25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고, 그를 보좌했던 핵심 코치진도 구단을 떠나기로 했다.
힘나시아 구단은 "마라도나 감독이 이끈 팀의 인간성을 증명한 것이다"며 "유감스럽지만 이들의 결정을 이해하고, 존중한다. 그동안의 수고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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