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날 MBC 라디오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에 출연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어제 방송 말미에 했던 이야기인데 이제 더 이상 간과하면 안 될 것 같다"고 적었다.
그는 "인격모독, 악성 루머 유포. 저도 너무 상처지만 저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얼마나 상처였을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법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미 증거자료는 수집돼 있고 추가 증거자료를 취합 중"이라며 "보탬이 될 만한 자료를 소지하고 계신 분들은 아래 주소로 송부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메일과 인스타그램 주소를 첨부하며 "잘 부탁드린다. 저 시작하면 열심히 하는 거 아시죠?"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나쁜 사람들', '나쁜 마음', '더는 안 참는다' 등에 해시태그를 달았다.
성시경은 지난 8월에도 악플러를 겨냥해 "경찰의 사랑을 받고 싶지 않으면 그만하시길"이라고 한 차례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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