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5일 미국 정권이양이 원활히 이뤄진다는 기대로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만 포인트를 돌파한 여파가 미치면서 상승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31.76 포인트, 0.87% 상승한 2만6819.96으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8.96 포인트, 0.56% 오른 1만671.54로 출발했다.
영국 대형은행주 HSBC가 7.92% 치솟고 있다. 중국석유천연가스 등 석유 관련주도 3.39~5.11% 뛰고 있다.
홍콩교역소는 0.41%, 항셍은행 3.09%, 중국교통은행 1.70%, 중국건설은행 1.54%, 중국공상은행 2.65%, 중국은행 1.87%, 중은홍콩 2.23%, 중국인수보험 2.76%, 중국핑안보험 2.23%, 유방보험 1.93% 오르고 있다.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0.60%, 인허오락 0.40%,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74% 상승하고 있다.
홍콩 부동산주 타이쿠는 4.37%, 헨더슨 랜드 3.64%, 신세계 발전 3.46%, 선훙카이 시잔 2.55%, 카오룽창 치업 1.73%, 항룽지산 0.96% 뛰어오르고 있다.
반면 중국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은 2.04%, 중국생물 제약 1.04%,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3.63%, 유제품주 멍뉴유업 2.55% 크게 내리고 있다.
7~9월 분기 결산이 시장 예상을 웃돈 스마트폰주 샤오미는 호재 소진으로 3.13% 대폭 밀리고 있으며 광학부품주 순위광학도 1.21% 떨어지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0.43%,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0.82%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0분(한국시간 11시50분) 시점에는 293.03 포인트, 1.10% 올라간 2만6881.23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1분 시점에 50.23 포인트, 0.47% 상승한 1만662.81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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