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상생형 지역 일자리 설명회' 3개 권역별로 개최

기사등록 2020/11/24 11:46:22

일자리위원회와 함께 화상으로 진행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0월2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차 상생형 지역일자리 심의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0.20.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함께 '상생형 지역 일자리 설명회'를 화상으로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오는 24일 설명회는 전라도, 광주, 충청도, 대전, 세종 지역이 대상이다. 이후 12월1일에는 경북, 대구, 강원도를, 3일에는 부산, 울산, 경남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상생형 지역 일자리'는 노·사·민·정 간 사회적 대타협에 기반해 양질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그간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 확산 방안'을 발표하고, 전담 조직인 지원센터를 설치해 지역의 상생모델 발굴을 지원해왔다.

올해 들어서는 광주형, 횡성형, 밀양형 일자리를 상생형 지역 일자리로 선정한 바 있다.

산업부는 이번 설명회에서 상생형 지역 일자리의 개념과 추진 체계, 지원사업 등 제도 전반을 소개한다. 또한 선정 이후 사업 추진 현황·계획에 대한 연차보고서 작성 등 관리·이행 방안을 알리게 된다.

특히, 선정 평가 항목·기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자체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김현철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밀착 컨설팅, 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과 긴밀하게 소통하겠다"며 "지역에서 추진 중인 사업의 상생 협력 수준, 지속 가능성 등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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