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데뷔 후 요즘 가장 잘 벌어…한 달에 한번 소고기"

기사등록 2020/11/23 12:19:04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 출연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1일 서울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이웃사촌(감독 이환경)'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이유비가 참석하고 있다. 도청팀장 대권 등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을 감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이웃사촌'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2020.11.11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이호길 인턴 기자 = 배우 이유비가 한 달 수입에 대해 "스태프에게 한번 소고기를 쏠 정도"라고 밝혔다.

이유비는 23일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게스트로 출연, 한 달 수입에 대한 질문을 받자 "데뷔 후 요즘 가장 잘 번다"며 이같이 답했다. 한 달 수입은 '직업의 섬세한 세계' 게스트에게 주어지는 공식 질문이다.

그는 "연기와 CF 등으로 돈을 버는 편이다. 지난달에는 나쁘지 않은 정도였다"며 "어디 가면 제가 많이 쏘는 편인데, 서른 이후로는 제가 많이 산다"고 설명했다.

이유비는 '견미리의 딸'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그의 모친은 드라마 '대장금', '가족끼리 왜 이래', '편의점 샛별이' 등에 출연한 유명 배우 견미리다.

이유비는 이에 대해 "처음에는 이 수식어가 싫었다. 부담이 많이 됐다"면서도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다. 오히려 감사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머니와) 일과 관련한 대화는 많이 안 하지만, 데뷔 초에는 공인으로서 착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조언을 해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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