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북구문화재단 '지역을 생각하는 문화평상' 포럼

기사등록 2020/11/22 12:49:24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 전경. 2020.11.20. (사진=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오는 23일 오후 시민포럼 '지역을 생각하는 문화평상'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주민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문화정책을 구상하는 자리다.

옛 마을마다 동네 평상에서 생활 속 문화가 생겨났듯, 지역 공동체를 회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포럼 1부 '지역과 문화정책'은 전문가 발제와 토론이 이뤄진다.

2부 '지역 사람들과 생활문화'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이야기를 공유한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모여 문화재생, 문화콘텐츠, 시민문화, 역사문화 등 4개 분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나눴다.

부대행사로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등의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북구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인들의 음악회도 펼쳐진다.

행복북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올해 주민과 함께한 재단 사업을 마무리하고, 앞으로의 역할을 새롭게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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