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열병합발전소, 파손 사고로 수증기…"불났다" 소동

기사등록 2020/11/19 18:41:03

화재 오인 신고로 소방당국 출동 후 철수

보일러 안전핀 파손으로 수증기 발생해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19일 오후 5시40분께 서울 양천구 목동 열병합발전소에서 밸브 안전핀이 파손돼 다량의 수증기가 발생, 화재 오인 신고로 이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 서울시교통정보 CCTV 캡처) 2020.11.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열병합발전소에서 수증기가 다량 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께 목동 열병합발전소에 있는 보일러 안전핀이 파손돼 수증기가 발생했다.

다량의 수증기가 나오자, 이를 화재로 오인한 신고가 들어가 소방당국이 출동했지만 곧 철수했다. 부상자도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 신고로 소방인력 94명과 장비 27대가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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