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의장, 오스트리아 대사에 "축구 국가대표팀 귀국 긴급 결정해달라"

기사등록 2020/11/18 19:22:17

"출국 결정해주면 한국은 전세기 보낼 준비 돼 있다"

[서울=뉴시스]박병석 국회의장과 볼프강 앙거홀처 주한오스트리아 대사. 2020.11.18 (사진=국회의장실 제공)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18일 볼프강 앙거홀처 주한오스트리아 대사를 만나 빈에 있는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조기에 귀국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앙거홀처 대사를 만나 "오스트리아에서 출국을 긴급하게 결정해주면 한국은 바로 전세기를 보낼 준비가 돼 있다"라며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조기에 귀국할 수 있도록 출국 결정을 해달라"라고 말했다.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친선경기를 치르기 위해 오스트리아 빈을 방문했는데 이 과정에서 선수 6명과 스태프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스트리아는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를 10일간 자가격리하고 있어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귀국길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앙거홀처 대사는 "오스트리아 당국에서도 대표팀이 속히 한국으로 귀국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저도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 의장은 "대표팀의 조기 귀국은 대한민국 국민의 큰 관심사"라며 "가급적 최단 시일 내에 결정을 내려주길 바란다"라고 거듭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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